김향기, 김새론 주연의 영화 '눈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는 이나정 감독의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이 방영됐다.
지난 2017년 삼일절을 맞아 개봉한 이 작품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KBS 특집극으로 방영됐던 드라마를 영화 상영 목적으로 재편집한 작품이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비극적인 인생을 살다 간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변영주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 "역사적 비극을 재현할 때 예의라는 게 있지 않나. '눈길'은 그것을 갖춘 영화"라고 평했다. 이어 "김새론과 김향기 배우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감독도 예의를 지켰다. 영화에서 콘돔을 빠는 장면이 나오는데 성인 대역이 찍고 10대인 김새론과 김향기 배우는 빨고 난 장면만 찍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