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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3월 수입차 판매 3강으로 ‘우뚝’

발행일 : 2019-04-04 01:28:12
혼다코리아, 3월 수입차 판매 3강으로 ‘우뚝’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수입차 판매 1, 2위를 지킨 가운데, 혼다가 3위로 올라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4442대, BMW 2999대, 혼다 1457대 등 3개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외에 렉서스 1371대, 랜드로버 1253대, 토요타 913대, 볼보 890대, 미니 868대, 포드 785대, 포르쉐 720대, 지프 700대, 닛산 382대, 푸조 318대, 재규어 260대, 인피니티 237대, 캐딜락 152대, 아우디 142대, 마세라티 100대, 시트로엥 44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2대, 폭스바겐 8대, 람보르기니 4대의 판매고를 나타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24대), 렉서스 ES300h(788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러 톱 10 안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개의 모델을 올렸으며, 렉서스, 랜드로버, 포르쉐, 포드, BMW, 혼다가 각각 1개의 모델을 올려놨다. 특히 포르쉐 카이엔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톱 10 안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월 1만5885대보다 13.8% 증가했고, 2018년 3월 2만6402대보다 31.5% 감소한 1만8078대로 집계됐으며 2019년 1분기 누적대수 5만2161대는 전년 동기 6만7405대보다 22.6%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627대(58.8%), 2000~3000㏄ 미만 5852대(32.4%), 3000~4000㏄ 미만 1248대(6.9%), 4000㏄ 이상 229대(1.3%), 기타(전기차) 122대(0.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081대(66.8%), 일본 4360대(24.1%), 미국 1637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82대(56.3%), 디젤 5321대(29.4%), 하이브리드 2453대(13.6%), 전기 122대(0.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8078대 중 개인구매가 1만1634대로 64.4% 법인구매가 6444대로 35.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511대(30.2%), 서울 2908대(25.0%), 인천 669대(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92대(29.4%), 부산 1496대(23.2%), 대구 1238대(19.2%)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해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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