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스마트폰 업체들이 국산 이미지센서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미지센서 패키징업체인 옵토팩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옵토팩은 9일 오전 9시 17분 전일대비 3.88% 상승한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국산 이미지센서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MOS 이미지센서 외에 반도체 패키지 검사 장비 등 산업용 장비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는 일본 소니가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인해 국내 메이저 업체들도 이미지센서 기술이 글로벌 1위인 소니에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니를 뒤쫓고 있다.
한편 옵토팩은 이미지센서용 반도체 칩을 개발 및 판매하는 전문업체로 카메라모듈의 핵심소재인 이미지센서의 CSP 패키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