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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림기계, 日 공작기계 규제 시 6개월 생산공백 초비상에 '공작기계용 기어박스' 국산화 부각↑

발행일 : 2019-08-12 09:10:29

일본 경제 보복 조치에 공작기계 부품과 기술의 90%가 일본산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산업용 감속기와 대형정밀기어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우림기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림기계는 12일 오전 9시 9분 전일대비 2.57% 상승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추가 규제 대상이 공작기계로 확대되면서 국내산업계에서 공작기계의 일본 점유율이 90%에 이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작기계는 자동차, 중공업 등 제조업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소프트웨어의 일본 의존도가 크다.

이는 글로벌 업계 표준이 일본산으로 자리잡아 대체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제보복으로 최소 6개월 이상의 생산 공백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대응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림기계는 산업용감속기, 건설중장비용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정밀 설계 및 가공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로봇 감속기와 공작기계에 적용되는 공작기계용 기어박스 등의 국산화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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