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저 반도체 회사가 1억화소가 넘는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개발하고 샤오미등 대형 스마트폰 업체들이 국산 이미지센서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설계업체인 지스마트글로벌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13일 오전 9시 12분 전일대비 2.25% 상승한 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업계 최초로 국내 업체가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모바일 제조사 샤오미와 협력한 제품으로 한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국산 이미지센서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CMOS 이미지센서 외에 반도체 패키지 검사 장비 등 산업용 장비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는 일본 소니가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스마트글로벌은 CMOS 이미지센서만을 연구 개발하는 이미지센서 전문 설계업체로 웨이퍼형태 혹은 PCB 및 카메라렌즈와 연결될 수 있는 패키징 작업까지 완료한 CSP 형태로 제품을 납품중이며 국내업체가 생산한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중국 등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