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공동 주최
초중등 스마트홈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을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2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공동 주최한 ‘제1회 인공지능 응용 경진대회’가 지난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 경진대회다.
전국의 젊은 인공지능 학도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아이스크림에듀의 사용자 클러스터링 및 맞춤형 서비스 컨설팅’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해도, 방법론, 실현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뽑힌 3팀에게는 각각 300만원(대상), 200만원(최우수상), 100만원(우수상)의 포상금과 상패,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의 영예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김태영, 조예린, 이세한, 김소연, 윤소정)에 돌아갔다. 이들의 제안서 ‘K-means와 XGBoost를 사용한 이러닝 플랫폼 이용자 이탈 방지 전략 연구’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 탄탄할 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이론을 바탕으로 각 요인들을 분석과 상담 전략에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제로 열린 ‘2020년 춘계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 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조연설을 비롯해 튜토리얼, 학술발표 등 모든 세션이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