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레드벨벳-아이린&슬기와 SF9·엔플라잉 등 FNC엔터 형제가 최근 음악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8주차(7월5~11일) 리테일 앨범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8주차 음악대중은 레드벨벳-아이린&슬기와 SF9, 엔플라잉 등에 집중해있었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첫 미니앨범 'Monster'로 5만9802장의 판매고를 달성, 6~7일, 10일 일간 정상의 기록과 함께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데뷔 7년만에 선보이는 K팝 대표 걸그룹의 첫 유닛행보라는 점과 함께, 그동안 그룹 완전체로 보여왔던 매혹코드를 좀 더 짙게 보여주는 이들의 무대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F9은 미니8집 ‘9loryUS’으로 8·11일 일간 정상과 함께 주간 2위를 차지했다. 자유로운 여름 분위기를 담은 뉴트로 스타일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 위주의 무대감각을 벗고, 한결 섬세한 매력으로 다가온 바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엔플라잉 (N.Flying) ‘So, 通 (소통)’은 주간 3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에 이은 수록곡 ‘플라워 판타지(FLOWER FANTASY)’로 수록곡 활동을 전개하며, 유쾌청량함과 감성 매력을 모두 선보인 이들의 음악무대가 여름의 다양한 청량미를 상징하는 바 대중적인 관심을 끈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28주차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는 5일 AB6IX (에이비식스) ‘VIVID’, 9일 청하 ‘MAXI SINGLE’ 등이 1위에 랭크됐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