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FNC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가 더판게아-라인 블록체인 등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도전한다.

24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더판게아-LINE 블록체인 등과 제휴를 맺고, 내달 1일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Moment of Artist)’를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앤장 핀테크팀, 구글 출신 등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술 및 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판게아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 등의 기술과 함께, 아티스트 관련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컬렉터블 형태로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젝트 첫 주자는 그룹 SF9으로, 최근 발표한 미니 10집 ‘RUMINATION'과 관련된 멤버들의 손글씨와 세계관 오브제, 뮤비 메이킹 등 디지털 한정 콘텐츠들이 플랫폼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FNC와 프로젝트 팀들은 지난 19일부터 사전 신청한 9999명의 팬들에게 플랫폼 론칭에 맞춰 디지털 컬렉터블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정식촌칭 이후에는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Moment of Artist)’ 웹사이트를 통해 NFT를 정식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석준 FNC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NFT 프로젝트로서, 문화 콘텐츠의 제조 판매를 넘어 뛰어난 K콘텐츠를 NFT 형태로 전세계에 확산하는 시작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방식의 NFT 활용을 통해 팬들의 시각에서 팬과 아티스트간의 새로운 교감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