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가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의 미래방향성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30일 카카오 측은 남궁훈 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를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사진)가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활약한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 공동체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조직으로, 카카오와 전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궁 대표는 12월 1일부로 현재 센터장인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한다.

남궁훈 대표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선임은 한게임 창립 멤버이자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 등의 이력과 함께, 2015년 카카오 합류 이후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 성공, 올해 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 등 미래가치를 발굴, 육성하는 데 적극적이었던 면모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카카오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