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스튜디오웨이브와 원스토어 등 SK스퀘어 내 플랫폼·콘텐츠 핵심기업들이 콘텐츠 밸류체인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연대를 펼친다.

2일 콘텐츠웨이브(wavve)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대표 이찬호) 측은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와‘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스퀘어 내 콘텐츠 IP의 개발·유통을 담당하는 전략기업들의 연대를 통해, 경쟁력 높은 콘텐츠와 신규서비스 발굴 등 '밸류체인 확대' 시너지를 내자는 뜻으로 전개된 것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사진 왼쪽)와 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가 'IP 공동 개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과 함께 원스토어 내 웹툰·웹소설 IP와 스튜디오웨이브 내 영상 시나리오의 상호 플랫폼 콘텐츠화를 추진함과 더불어, 신규 IP 발굴을 위한 공모전 공동개최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는 “웰메이드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확장에 있어 원천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원스토어와 함께 양질의 IP를 개발하고 유통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전세계적 ‘K-콘텐츠’ 열풍 속에 원천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 유즈와 콘텐츠 유통의 밸류 체인 확보가 성공의 조건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