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한터글로벌이 K-인디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와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 측은 각 공식채널을 통해 양자간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전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한터글로벌 간의 업무협약은 K팝한류의 기운과 함께, 인디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취지로 비롯된 것이다.
특히 '한터차트'와 630만 유저의 글로벌 K팬덤앱 '후즈팬' 등을 운용하는 한터글로벌의 음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팅 노하우에 국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대정부제언과 대중캠페인을 경주하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의 역량이 겹쳐져,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하는 바 관심을 끈다.
양측은 오는 16~17일 네이버 NOW.(나우)로 펼쳐질 '2021 서울뮤직포럼(주최 서울시, 주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공동기획을 시작으로 △대중음악 사업 확산을 위한 제휴 파트너십 협력 △서울뮤직포럼의 공동 기획 △기타 대중음악 공익 문화 확산 목적의 상호협의 업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와의 사업 및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이 K-POP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대자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K-인디의 다양한 음악 장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