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IHQ가 주요채널명 변경과 함께, 카테고리별 콘텐츠 집중편성을 전개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저격에 나선다.

8일 IHQ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드라맥스와 큐브TV를 각각 IHQ drama와 IHQ show로 개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명 변경은 IHQ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높임과 더불어, 채널이 지칭하는 카테고리에 집중한 콘텐츠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집중공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세상의 모든 스토리’라는 슬로건과 함께하는 IHQ drama채널은 이달 하순쯤 한채영, 구자성, 이지훈, 지이수 출연의 특집드라마 '스폰서' 방영을 시작으로 여성 3049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낸 신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IHQ show채널도 ‘다시 시작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윤정의 도장깨기’, ‘실제상황’ 등 세대가 공감하는 오락물을 집중 편성한다.

김학열 IHQ 편성본부장은 “각 채널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웃음과 위로를 전하길 바란다. 드라마 전문채널 IHQ drama와 오락 전문채널 IHQ show는 특히 타깃 시청자에게 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HQ는 KH그룹의 계열사로 채널 IHQ, 샌드박스플러스 등 4개의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인 싸이더스HQ(sidusHQ)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