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최근 ‘메카드볼’ 캐논 시리즈 완구 4종, 하이퍼 캐논, 캐논 와일더, 트윈캐논 드라코스, 캐논 파이톤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3종의 신기술 특허가 접목됐으며 안전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TV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 메카드볼은 변신·합체는 물론, 구슬 쏘는 개념의 놀이 방식으로 완구계의 틀을 깨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퍼 캐논은 한 몸 안에 구슬 발사체와 표적을 모두 품고 있는 특이한 구조다. 붉은색 대형 드래곤인 ‘라르곤’과 푸른색 소형 드래곤인 ‘제트곤’의 결합체인 이 완구는 분리 후 더 재미있어 진다. 발사체인 라르곤이 거리를 두고 표적인 제트곤을 맞추는 방식이다. 구슬로 제트곤의 후면을 정확히 맞추어 제트곤을 팝업 시킨다.
라르곤의 경우 머리와 목 부위에 한꺼번에 모두 7개의 메카드볼을 장전할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 머리 앞쪽의 레버를 위로 젖히면 7연발 발사가 가능하다.
캐논 와일더는 자동차 모드에서 팝업하면 양 날개 길이가 45㎝에 이르는 붉은 드래곤이 된다. 캐논 와일더의 엉덩이 부분에 튀어나온 발사 버튼을 누르면, 구슬을 발사할 수 있다.
트윈캐논 드라코스는 ‘2in1 합체’, 4가지 변신 모드, 구슬 발사 등 다양한 기능으로 메카드볼 시리즈 전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이락 관계자는 “캐논 시리즈는 구슬치기 놀이 중 던져 맞추기의 현대적 변형”이라며 “구슬 발사를 조작하는 행동이 아이들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 기술의 복합체인 캐논 시리즈는 구슬을 쏘지만 매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