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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창업주, 지난달 말 美서 별세…향년 54세

발행일 : 2022-03-01 23:11:16

[RPM9 박동선기자] 김정주 넥슨 창업주(NXC 이사)가 54세를 일기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일 NXC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김정주 이사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과 석사 등의 학력과 함께, 1994년 직접 창업한 넥슨을 국내 굴지의 게임사로 키워낸 인물이다..

사진=전자신문DB <사진=전자신문DB>

고인의 사인은 명확히 전해지지 않으나, 기존까지 치료해오던 우울증이 최근 악화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성 분석이 전해진다.

NXC 측은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며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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