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JTBC가 전문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음악예능 명가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집중 육성한다.
4일 JTBC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K팝 예능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 설립 소식을 전했다.
‘JTBC, Artist, Music and More’의 약어를 명칭으로 한 Studio JAMM은 히든싱어·팬텀싱어·슈퍼밴드 등 명품 음악예능 제작의 정체성과 역량을 집약한 K팝 예능 전문스튜디오다.
특히 JTBC 음악예능 제작의 핵심인 조승욱 PD와 JTBC 콘텐트비즈니스본부장을 지낸 이경란이 각각 부문대표를 맡음은 물론, 김형중, 김희정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이 집결했다는 점에서 그 역량이나 파급력이 기대된다.
Studio JAMM은 발족과 동시에 JTBC와 함께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K팝 콘텐트를 선보이는 한편, K-패션, K-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트를 집중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OTT 및 메타버스 플랫폼 등과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대형 공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실력파 아티스트 발굴부터 국내외 무대활약까지 뒷받침하는 원스톱 형태의 K컬처 사업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경란 Studio JAMM 대표는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스펙트럼을 넓힌 글로벌 콘텐트로 업계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조승욱 제작부문 대표 역시 "스튜디오 JAMM의 '잼'은 재미의 '잼', 즉흥연주를 뜻하는 '잼 세션'의 '잼'을 뜻하기도 한다. 콘텐트 크리에이터들과 잼 연주를 하듯이, 세상의 모든 음악과 재미를 모아 창의적이고 신선한 콘텐트를 만들 것"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