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초등 대상 전 과목 학습 프로그램 ‘초등 푸르넷’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초등 3~4학년 검정교과서 전환에 대응하고 2022 최신 교육과정에 맞춘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교재, 학습 사이트, 지도교사의 관리 서비스까지 전면 개편됐다.
지난 2019년 교육부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수업을 위해 초등 3~6학년의 수학·사회·과학 과목의 교과서 발행을 국정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검정교과서 전환은 올해 초등 3~4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초등 3~4학년은 학년과 소재지가 동일하더라도 학교와 과목에 따라 배우는 교과서가 달라지게 된다.
이런 흐름에 따라 초등 푸르넷이 이달부터 2022 최신 교육과정이 반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이 자신의 학년과 학교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교재와 온라인 학습 사이트, 교사 관리까지 상호 연계된 시스템이 맞춤 설정되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검정교과서 체제로 전환된 초등 3~4학년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학습 콘텐츠도 재정비했다. 수학 10종, 사회 11종, 과학 7종의 총 28종 교과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 과목은 검정교과서에 새롭게 수록된 유형의 문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회, 과학 과목은 기본 개념에 해당하는 공통 문제에 교과서 별 맞춤 자료를 추가해 단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금성출판사는 검정교과서 전환에도 흔들림 없이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 서비스를 빠르게 전면 개편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교육과정과 트렌드에 맞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초등 푸르넷은 이달부터 전국의 푸르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체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푸르넷의 학습 프로그램을 5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