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10일 초등 1, 2학년들의 쓰기 역량을 높이는 ‘우리 학교 받아쓰기’ 교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마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을 한글 해득 가능 수준으로 이끄는 교육인 ‘한글 책임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자녀의 한글 떼기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문장을 읽고 쓰며 이해하는 일련의 과정은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과목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되는 만큼 미리 준비해 두면 학교생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받아쓰기 교재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금성출판사가의 ‘우리 학교 받아쓰기’는 반복적인 맞춤법, 띄어쓰기 구성이 아닌, 실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으로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과에 대한 흥미와 학습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우리 학교 받아쓰기’는 △단어, 문장을 바른 자세로 쓰고 읽는 ‘따라 쓰기’ △표준 발음으로 들려주는 문제를 듣고 받아써 보는 ‘받아쓰기’ △틀린 부분을 다시 한번 고쳐 쓰며 맞춤법을 익히는 ‘고쳐 쓰기’ △자음자와 모음자의 조합 등 다양한 읽기 자료가 수록된 ‘쉬어 가기’ 코너 등 학교 진도 맞춤형 학습으로 구성돼 한 권으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한글 공부가 가능하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들이 느끼고 있을 받아쓰기, 맞춤법 시험의 부담은 덜고, 설레는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 학교 받아쓰기’를 출시했다”며 “‘우리 학교 받아쓰기’를 통해 한글 실력은 물론, 학습 흥미와 자신감까지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