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하이브(HYBE)의 혁신적 노력이 업계 내외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단위에서 주목받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0일 하이브 측은 최근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로부터 ‘2022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The 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2008년부터 산업·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기업 50곳을 선정하는 기업리스트다.

하이브는 ‘팬과 음악에 기반한 멀티버스(A Musical Multiverse)’라는 비전과 함께,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레이블 지원,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아티스트-팬 간의 직접소통 확장,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게임 및 웹툰, 웹소설 등의 스토리IP 사업, 올해 론칭 예정인 NFT 사업 등 솔루션 영역의 성과와 미래비전, 이타카 홀딩스-하이브 아메리카 통합 등의 포인트와 함께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원 하이브(HYBE) CEO. (사진=하이브 제공)>

특히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리스트인이라는 점과 함께, 미디어 부문 내에서는 최정상을 기록한 바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해 3월 사명변경(구. 빅히트엔터)과 함께, '글로벌 엔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비전 아래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어도어,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등 멀티레이블과 다방면의 솔루션 사업, 이를 잇는 플랫폼 위버스 등 사업간 연계를 구성하는 한편, 이타카 홀딩스 인수와 함께 한·미·일 주요거점별 본사 체제로 글로벌 혁신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