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이 키메스2022(KIMES2022)에서 국산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저력을 알렸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2’에 참가, 소독·멸균부터 에스테틱, 치료로 확장된 종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구급차소독기로 많이 쓰이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3세대 자동압력주입장치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 △치료 영역에서는 산부인과에서 쓰이는 여성용 약물 주입기 ‘질소프’를 필두로 다양한 의료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 기기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엔 IVH ER은 시중의 공간멸균기 대비 컴팩트해진 사이즈와 특허 기술 ‘에어쿠션 기술’로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각종 바이러스(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와 MRSA, 박테리아(포자 포함)까지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외 제품과 비교해서도 멸균력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월등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더마샤인 프로는 전세계 누적 판매 1만대 이상을 기록한 더마샤인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 및 주입속도 설정 기능 △ 다양한 시린지(32G, 34G 9Pin 멸균주사침) 호환 기능 △7인치의 LCD패널 등을 홍보해 의료진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국내 최초로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3개의 의료기기(펄스광선조사기, 범용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를 조합한 더마 아크네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고,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유럽 CE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질소프, 핸디형 레이저 ‘퓨라셀’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종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휴온스메디텍의 포트폴리오를 알리고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들을 국내외 전시회에 소개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