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얼반웍스가 웹툰기업 JQ코믹스와 손잡고, 웰메이드 콘텐츠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18일 얼반웍스 측은 최근 제이큐코믹스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글로벌 K콘텐츠 IP 발굴육성을 위한 양 측의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뜻을 지닌다.
SBS ‘런닝맨’, ‘동상이몽2’,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부터 ‘블랙독’, ‘나쁜녀석들’ 등 드라마까지 만들어온 얼반웍스와 ‘전설의 주먹’, ‘신사의 집’ 등 다수의 대표작을 가진 이종규 대표의 JQ코믹스가 합심, 영상-웹툰 양측을 오가는 매력적인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시사하는 바로 관심을 끈다.
또한 얼반웍스의 모회사가 된 컴투스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통한 콘텐츠 밸류체인의 공고화를 뜻하는 바로서도 유의미하다.
양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네이버웹툰 연재 화제작 ‘포식동물’과 ‘남주서치’ 등의 드라마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허건 얼반웍스 대표는 “JQ코믹스와 이번 MOU는 양질의 웹툰이 드라마, 영화로 이어지는 2차 제작물에 대한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얼반웍스의 전문 제작진을 거쳐 탄생될 고품격 콘텐츠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