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콘과 토핑 모두 블랙으로 진해진 ‘돼지콘 블랙’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출시한 돼지콘의 다양화 제품이다.
코코아분말이 들어간 블랙 콘과자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을 담고,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을 토핑했다. 기존 돼지콘의 초콜릿 토핑보다 다크초콜릿 함량이 높아져, 색깔뿐 아니라 맛에 있어서도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제품 특징을 담은 검은색 패키지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스냅백 모자를 뒤로 쓰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는 돼지 캐릭터로 젊고 힙한 느낌을 담았다.
2017년 출시된 돼지콘은 돼지바를 콘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하며, 롯데푸드의 주요 콘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푸드는 5년 만에 후속작인 ‘돼지콘 블랙’을 선보이면서 돼지콘 매출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콘 블랙은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 토핑으로 더 진하고, 푸짐한 콘 아이스크림”이라며, “소비자들과의 적극 소통해 앞으로도 색(色)다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돼지바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널디’와 컬래버를 진행하거나, 래퍼 ‘마미손’을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둘째이모 김다비와 손잡고 돼지바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거나, MZ세대의 아이디어로 ‘돼지바 돝-짝대기’, ‘돼지바 그릭복숭아’를 선보이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