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오는 6월 18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수학학력평가 ‘제16회 테솜(TESOM)’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테솜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초등학생 1학년부터 중학년 3학년까지 학생들의 수학 가능성을 측정하고 더 나은 학습방향을 제시하는 수학학력평가다. 국·검정 교과서 및 교재를 발행하는 비상교육의 주최로 학생들의 정확한 수학 성취도 확인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현행 과정에 충실한 문제들로 출제된다.
이번 평가에 응시를 원하는 학생은 4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테솜 홈페이지나 지역별 지정 학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지정 고사장으로 신청한 지역별 학원에서 실시돼 왔는데,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시험부터는 온라인 응시 방법을 추가했다.
평가 문항은 객관식 20문항, 주관식 5문항 등 총 25개로, 개념 유형(28%), 응용 유형(56%), 심화 유형(1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 시간은 총 50분이다. 테솜 대비 문제집은 지역별 지정접수처와 오프라인 서점,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16회 테솜부터는 온라인으로 실전 모의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실제 기출 문제들을 홈페이지에서 바로 풀어볼 수 있으며,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클리닉 문제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적표, 취약단원 분석표, 학습 가이드까지 제공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비상교육 FC 사업 오상봉 본부장은 “테솜(TESOM)은 객관적인 수학 실력을 점검해 볼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본인의 수학 실력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취약한 영역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가이드 받아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비상교육의 수학 전문 개발자들이 검증한 문항과 체계적인 진단 서비스를 통해 수학적 문제해결능력 뿐 아니라 내신 실력까지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솜은 응시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본선 진출 자격을 준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