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인 ‘헬로카봇 극장판’이 올 가을 3년 만에 컴백한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헬로카봇 극장판4’를 준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멈췄던 헬로카봇 극장판 시리즈는 이번 극장판4에서 차탄, 카봇들이 외계인 서커스단과 맞서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극장판4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카봇들이 등장하며, 차탄을 짝사랑하는 새 여자 친구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헬로카봇 극장판 시리즈는 흥행 보증수표다. 2018년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 시대’를 시작으로 2019년 1월 ‘극장판 헬로카봇 : 옴파로스 섬의 비밀’과 추석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등 3편이 모두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역대 헬로카봇 극장판 시리즈에서 지휘봉을 잡고 OST까지 모두 작사, 작곡한 최신규 총감독이 ‘믿고 보는 헬로카봇 극장판4’를 제작했다.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헬로카봇은 이미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에 필적하는 국산 프랜차이즈 콘텐츠로서 입지를 다졌다”면서 “시간을 갖고 준비한 만큼, 역대 시리즈보다 여러 모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역대급 흥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