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과 비타민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음료에 대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기능성 주스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81.6%로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기능성 주스는 일반적으로 기본 주스에 비해 당 함유량이 적고 유산균, 비타민, 콜라겐 등을 함유하고 있는 주스다.
실제로 기능성 주스 구매 고객의 연령 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12%, 20대 29%, 30대 33%, 40대 18%, 50대 이상 8%로 확인됐다. 특히, 주요 구매층인 20~30대의 남녀 구성비는 남성 34%, 여성 66%로 여성들의 기능성 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러한 기능성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덴마크 밀크’ 브랜드와 손잡고 유어스)덴마크드링킹500ML 2종(복숭아, 딸기)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함유하고 Zero Fat 상품으로 만들어져 맛, 건강, 미용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 개가 넘게 판매돼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GS25는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대되는 최근 트렌드 속에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당분간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 미용 등의 기능성 주스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GS25 음용기획팀 유재형 MD(매니저)는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미용 등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GS25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유익한 기능들을 함유한 주스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