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과즙 아이스바 ‘콜드팜 아이스팝스’의 더벤(대표 박대희)와 엔터 요소를 가미한 호텔식 F&B 기업 잇터널홀딩스(대표 김형규)가 국내 식품유통계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28일 더벤과 잇터널홀딩스는 각각 공식채널을 통해 양사 간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벤은 강원 원주시에 연고를 두고 지난해 7월 설립된 식품기업으로, 아이스바 브랜드 ‘콜드팜 아이스팝스’와 과일 원물 냉동주스 브랜드 ‘진심’ 등 순수 과즙을 활용한 냉동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규 잇터널홀딩스 대표와 박민혁 더벤 부사장이 상생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잇터널홀딩스 제공)>

잇터널 홀딩스는 레트로 감성 바 ‘시티라이트 청담’과 스피크이지 바 ‘복싱타이거 신사’, 캄보디아 내 한식 식음료매장(하반기 예정) 등 직영 브랜드와 함께 서울 강남권과 전국 관광지의 바, 클럽, 라운지, 카페, 레스토랑 등을 직영·위탁 운영하는 설립 5년차 F&B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캉스 타깃의 메뉴개발 등 공동마케팅은 물론 식재료 수급 관리, 메뉴 개발, 이벤트 기획, 상품 유통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행보를 공동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박민혁 더벤 부사장은 “잇터널홀딩스는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으로부터 시설, 이벤트 위탁 운영 및 컨설팅을 의뢰받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라며 “잇터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더벤의 성장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규 잇터널홀딩스 대표는 “무첨가 원칙을 고수하며 순수 과일로만 제품을 만드는 더벤의 기업 철학과 제품력을 신뢰한다”며 “더벤의 제조 시스템에 잇터널의 대고객 서비스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잇터널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데 중요한 도약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