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LG전자가 손잡고 피트니스를 비롯한 글로벌 대중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LG전자와의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합작 브랜드 ‘피트니스 캔디’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은 이날 제작 보고회는 SM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 LG전자 조주완 사장, 피트니스 캔디 심우택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한 모델 한혜진, 방송인 최여진, 댄서 아이키를 비롯 허민호(철인3종 전 국가대표 선수),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안드레 진(전 럭비 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 브랜드 홍보대사들이 함께하며, 올 하반기 론칭예정인 브랜드의 방향성과 사업전략에 대해 집중설명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피트니스 캔디'는 모바일 기반의 개인 맞춤형 운동 데이터 플랫폼(EDP, Exercise Data Platform)이다.
초 개인화된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정기 업데이트 되는 기본 운동영상은 물론 K팝 댄스를 변형한 운동영상과 라이브 인터랙티브 클래스, 운동루틴에 맞는 음악스트리밍 등 SM의 콘텐츠와 LG전자의 디지털기술 및 고객데이터 경영 경험 가치를 더한 서비스군으로 한층 진화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데 목표가 있다.
이는 SM의 콘텐츠 가치소통을 다양하게 이룰 수 있는 채널로서의 가치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가전시장을 공략하는 LG전자에 있어 K팝 콘텐츠의 날개를 다는 격의 모습으로 비쳐진다.
이성수 SM 대표는 “K팝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피트니스 캔디’의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K팝의 댄스와 리듬을 리마스터링해 가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무브먼트다. ‘피트니스 캔디’는 단순한 체형관리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조주완 LG전자 CEO(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경험 중심의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으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서가는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우택 피트니스 캔디 대표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뉴디지털 시대에 팬데믹이란 고립의 시대를 사회 전체가 경험하면서 새로운 커뮤니티 파워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창조적 스마트 레저 문화의 기준이 절실히 필요했다. 언제 어디서나 트레이닝하는 마음의 상태를 지원하는 ‘피트니스 캔디’는 새로운 디지털 피트니스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