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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日 기가툰 스튜디오 MOU체결

DMM그룹 웹툰 스튜디오 협약…서비스 콘텐츠 상호 수출·공동 작품 제작

발행일 : 2022-07-04 10:00:00
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이사(좌)와 GIGATOON Studio 오오타 준이치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이사(좌)와 GIGATOON Studio 오오타 준이치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는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인 DMM 그룹이 설립한 웹툰 및 전자서적 콘텐츠 스튜디오 ‘GIGATOON Studio (기가툰스튜디오)’ 와 웹툰 콘텐츠 사업에 있어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 1월에 DMM이 설립한 GIGATOON Studio는 웹툰을 포함한 전자서적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스튜디오다. GIGATOON Studio는 설립 이래 ‘만화, 그 이상을 창조하는 것’을 미션으로 여성향 작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번 업무 제휴 체결로 키다리스튜디오가 제작한 남성향 콘텐츠를 DMM의 플랫폼을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GIGATOON Studio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작품을 키다리스튜디오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공급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키다리스튜디오와 GIGATOON Studio는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7월 남성향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M’을 설립해 자체 제작 웹툰을 레진코믹스를 통해 독점 공개하고있다. 여성향 콘텐츠의 강자였던 키다리스튜디오는 남성향 콘텐츠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DMM의 플랫폼에 키다리스튜디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GIGATOON Studio의 작품들을 해외 독자들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의 독자에게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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