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가 새로운 브랜드 여행이지를 출범하고 올해 TOP3, 2025년까지 1위 여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교원투어의 여행 전문브랜드 여행이지는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교원 챌린지홀에서 여행이지 성장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행이지는 교원투어 마스터 브랜드로 지난 5월 출범했다. 고객별 여행 목적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여행 트랜드를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는 “코로나 시즌에 여행사 KRT와 M&A가 이뤄졌다”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TOP3 종합여행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원은 그룹의 시작과 함께 고객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브랜드를 만들 계획을 세웠고 교원투어 외에도 '웰스', 상조회사 교원라이프, ‘교원 더오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교원투어는 교원 그룹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회사로 교원의 여행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장 대표는 “교원그룹은 그동안 여행사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코로나 시대에 KRT인수하고 교원투어와 합병을 통해 본격적으로 여행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행이지는 올해 거래액 1600억원, 매출액 15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장동하 대표는 "올해 5월 여행사 운영을 본격화했지만 6월 모객 수만 2만 명이고, 현재까지 누적 모객 수만 3만 명을 확보했다"며 "올해 거래액 1600억원, 매출액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서 교원투어 김명진 사업대표는 “여행이지는 △상품 △채널 △서비스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상품과 관련 기존의 정형화된 패키지에서 벗어나 나이별로 차별화된 패키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액티비티, 음식, 쇼핑 등을 테마로 한 MZ픽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 중·장년을 대상으로 시니어 전문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통해 취미와 배움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해외 패키지 상품을 확장한다.
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각각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온라인은 홈페이지를 강화하고 메타엔진을 통해 다양한 상품 제공한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 취향맞춤 프래닝 강화, AI스케중링 기술 통한 자유여행 역량 강화, 항공 예약 플랫폼 고도화 통한 여행상품 이용 가망 고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중·장년과 단체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도 강화한다. 올해 말까지 전문 판매점 50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점을 위한 별도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여행사 최초로 실시간 상품 만족도 평가 및 적용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행 중간에 고객 만족도와 개선점을 확인하고, 여행 일정이 끝나기 전에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교원그룹 전 계열사와 협력을 통해 독보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그룹사를 포괄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와 연계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들과 협업하고, 기술을 제휴함으로써 여행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지난 3월,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AI 기반 여행일정 추천 스타트업 마이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공동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교원투어, 국내 TOP3 종합 여행사 목표
상품·채널·서비스 혁신…고객 연령‧취향 맞춘 신개념 패키지 출시
발행일 : 2022-07-19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