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전국 유아 및 초중생 대상 ‘제10회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성출판사가 매년 주최하는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는 영어 스피킹 실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균형 있는 언어 발달과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 경험을 제공한다.
대회는 현재 누적 참가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예선 심사 과정을 도입한 뒤에는 대회 접수가 66%나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10회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인증서, AI 성적표, 기념품을 제공한다. AI 성적표는 영어 말하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정밀한 진단으로 앞으로의 영어 학습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참가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대회부터는 시상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해 총 200명의 학생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전국 유아 및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회원, 비회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학년부(취학 전 아동~초등 3학년)와 고학년부(초등 4학년~중학생)로 나눠 열린다.
예선은 각 학년에 맞는 선정도서 중 1권을 골라 도서를 읽고 음성 녹음한 파일을 8월 17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학생들이 보낸 음성 파일은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영어 발음의 유창성, 창의성을 평가해 객관적 심사가 진행된다.
AI 심사 후 결정된 본선 진출자는 9월 1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본선 진출자는 선정도서 중 1권을 읽고 해당 도서에 관한 스피킹 영상을 촬영한 뒤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본선 접수는 9월 20일부터 ~27일이며 최종 결과 발표는 10월 26일이다. 최종 심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민철홍 교수가 담당해 창의성, 유창성, 태도, 콘텐츠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영어 학습에서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말하기’ 실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대회”라면서 “준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원서를 듣고 읽으며 능동적인 학습을 경험하고, AI 분석 성적표를 통해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금성출판사, ‘제10회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 개최
참가자 전원 ‘AI 성적표’ 제공
발행일 : 2022-07-20 12: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