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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여름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발행일 : 2022-07-22 17:26:29


'개방형 고드름 쉼터' 마련 등…폭염·집중호우 대비

HDC현대산업개발 정익희 CSO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안전 점검의 날 홍은13구역재개발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 모습.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정익희 CSO.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정익희 CSO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안전 점검의 날 홍은13구역재개발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 모습.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정익희 CSO.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근로자를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 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한다.

우선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취약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한다.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관리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취약 근로자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현장에서는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운영한다.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 등도 운영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상 지역의 토사 유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강화한다. 토사 유출 대비를 위해 흙막이를 점검하고 수시 안전 점검을 통해 폭우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ZERO화를 목표로 △시공실태 점검과 법규 대응 강화 △사업단계별 기술검토와 DFS(Design for Safety), 시공계획 관리를 통한 기술 안전 체계 정립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정환 기자 admor7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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