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수 대상 금융교육…실질적 금융 생활 지원
하나은행은 지난 5월 20일부터 약 2달간 K리그 소속 23개 구단을 방문해 프로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든든미래 어시스트 시즌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든든미래 어시스트'는 K리그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고 안정적인 미래설계와 차별화된 자산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축구 선수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든든미래 어시스트 시즌2'에서는 ▲직업 특성에 맞는 재무목표 설정하기 ▲신입선수 대상 종잣돈 마련하기 ▲선수복지연금 1:1 운용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함께 하지 못한 구단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K리그 23개 구단 전체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면 교육 외에도 월간 금융지 '든든미래 파트너'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각구단별 인접 하나은행 지점 1:1매칭을 통해 선수들의 금융 생활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금융교육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주세종(대전하나시티즌) 선수는 "축구만 아는 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어 문의 드렸는데 전담 영업점을 통한 빠른 상담과 지원이 이뤄져 하나은행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금융을 알리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금융하면 하나은행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하나원큐 K리그와 FA컵대회 타이틀 스폰서,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