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 전문 상담 제공…전국 14개 센터 운영
KB국민은행은 연금자산관리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시 잠실과 종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추가로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상담 수요가 많은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1개의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해왔다. 이번 오픈을 통해 총 14개 센터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재무·비재무 영역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게 됐다.
'KB골든라이프센터'의 강점은 4500건이 넘는 은퇴 대상 고객의 개별 상담을 수행하면서 쌓은 상담 노하우에 있다. 생애주기, 물가상승률, 지출에 맞춘 퇴직금·연금 자산관리 전략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세무·법률, 상속·증여를 아우르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상황별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최근에는 고객 초청 세미나 개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에 관심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KB골든라이프X'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화상이나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는 세액공제·비과세 상품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 연금수령 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법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향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발휘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KB금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