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원활한 여신심사 환경 마련
KB국민은행은 AI 기술이 적용된 머신러닝 모형 기반의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이하 Bics : Big data CSS)'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Bics'는 재무정보와 대안정보를 포함한 각종 비재무정보를 활용해 신용리스크가 낮은 여신에 대한 시스템 판정 결과를 기업여신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AI 기술이 적용된 머신러닝 기반 모형의 'Bics'에는 향후 우량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한, 경기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주기적으로 모형이 개발 될 수 있도록 재학습 모형 개발 프로세스도 구축됐다. 'Bics'가 실행된 건에 대해서는 기업개요, 재무 현황과 분석의견, 시스템 판정결과 등이 반영된 'Bics' 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되며 기업여신 담당자에게 제공되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 기반 'Bics' 도입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과 신속한 여신심사가 가능한 환경이 마련됐다"며, "더욱 정교한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