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오는 6일 구로구와 협력해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구로구와 함께 관내 수험생의 대입 수시 및 정시 준비를 돕기 위한 입시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오프라인 설명회로 열리게 됐다.
설명회는 구로구 가마산로에 위치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30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설명회는 △1부 상반기 수능 모의평가 결과분석 △2부 대학별 수시전형 요강분석 △3부 주요대학 지원전략 △4부 수시 대학별고사 학습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자료는 책자로 제작돼 당일 무료로 배포되며, 구로구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강연을 맡은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올해 고3 수험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고1을 시작해 3년 동안 학교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데, 계획하고 준비한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수능 최저, 면접, 논술 등 강점 요소를 잘 활용해 수시 6회 지원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과 적정, 도전 지원을 적절하게 안배해야 한다”며 “주요 대학 정시 선발 비율이 40%로 높지만, 정시에 막연한 합격 기대보다는 정시로 갈 수 있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수시 지원 대학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에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하고 다녀야 하므로 진로를 염두에 둬야 한다”며 “학과 또는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사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교육과 구로구는 2012년 ‘구로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관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구민들의 교육 환경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