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기여…수재민 우선 지원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쌀, 정육,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추석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큰 전통시장과 수재민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침수 피해지역인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금액을 9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했다. 지원대상도 1만4000가구에서 3만2000여 가구로 확대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6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2만1000여 가구의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