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13년째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의 리더 자리를 이어갔다.
5일 CGV(대표 허민회) 측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2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서 13년 연속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연간 3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 평가 지표다.
CGV는 1998년 CGV강변 오픈으로 첫 선을 보인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라이프스타일을 더한 '컬처플렉스'에 집중, 차별화된 경험들을 다각도로 전하며 13년 연속 브랜드 경쟁력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6월 CGV영등포에 선보인 글로벌 최장길이의 스크린X PLF(Premium Large Format)와 CGV인천·압구정 등까지 추가 론칭한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 등 시설적인 측면과 함께, 콘텐츠 브랜드 ‘ICECON(아이스콘)’를 구심점으로 한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e스포츠 생중계, 강연, 북토크 등 콘텐츠 중계에 노력한 바가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도시여행 콘텐츠 프로그램 ‘아트&다이닝’과 ‘콘서트&다이닝’, ‘요가&브런치’, ‘갤러리&플래터’ 등 다이닝과 함께한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의 프로그램, CGV피카디리1958의 상영관을 리뉴얼한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 메타버스 플랫폼 ‘ZEPETO’ 내 CGV 공식 극장맵 론칭 및 NFT 굿즈 개발 등 대중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들 또한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긍정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극장가 회복을 위한 '무비위크' 프로모션과 함께, 숏박스와 협업한 재치 있는 캠페인 영상, 광복절 연휴에 진행한 심야 영화와 맥주, 게임을 함께 즐기는 ‘무비-어나잇’ 밤샘 페스티벌 등 독보적인 캠페인들도 큰 역할을 했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객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와 혁신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즐거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2022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영화관 부문 1위, 2022년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 영화관 부문 1위,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영화관 부문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영화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