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태국에 이은 3년만의 싱가포르 '슈퍼쇼'와 함께 K팝 레전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폭발시켰다.

5일 레이블SJ 측은 슈퍼주니어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in SINGAPORE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 인 싱가포르)'를 개최, 팬들을 마주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공연에 이어 3년만의 현지 대면무대로 열린 이번 슈퍼쇼9 ROAD 싱가포르 공연은 역대급이라 언급해도 부족할만한 폭발적인 현지 열기와 이에 부응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에너지로 성황을 이뤘다.

<사진=레이블SJ 제공>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더 로드 : 킵 온 고잉)'의 타이틀곡 'Mango (망고)'를 비롯한 다수의 신곡무대는 물론 K.R.Y., D&E, 이특·신동·시원 등 3색 유닛 무대에 이어지는 히트곡 릴레이는 현지 팬들의 극적인 함성과 함께 K팝의 열정을 상징하는 듯한 무대로 완성됐다.

또 특별히 선곡한 'Believe (빌리브)'를 비롯한 소통무대는 3년만에 마주한 현지 팬들과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음악교감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바가 됐다.

'SUPER SHOW 9 : ROAD in SINGAPORE'를 성료한 이후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자신의 SNS에 공연 사진과 함께 "Thank You Singapore"라는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4년째 이어지는 브랜드 월드투어 '슈퍼쇼' 아홉 번째 시즌 일정과 함께 글로벌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