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오마주 전시회! 예술가가 예술가에게!
▷ 국내외에서 회화 및 영상, 입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전시와 작업 활동을 이어가는, 아미이자 현업 작가 백미경, 신현아, 오승아, 조경희 작가
▷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삼청동 선아트스페이스에서
▷ 작품전시 및 팬들을 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서와, 방탄이 마지막이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4명의 아티스트가 방탄소년단 아미로서, 예술가가 예술가에게 보내는 일종의 오마주 전시회다.
이들은, 아이돌이자 고유한 아티스트로 그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경이로운 노랫말과 멜로디, 춤, 애티튜드에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
이 전시를 기획한 4명의 작가는 “수많은 미디어 속에서 방탄소년단의 세상을 비추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의 음악적 결과물에서 받은 영감을 우리는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하여 작업했다. 그것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사람도, 방탄소년단을 잘 모르는 사람도 우리가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전시회의 제목인 ‘어서와, 방탄이 마지막이지?’는 BTS의 노랫말 중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를 패러디한 것으로, 덕질의 마지막 아티스트로 남을 것이라는 BTS의 팬덤 ARMY의 심경을 대변한 것이라고 한다.
백미경, 신현아, 오승아, 조경희 작가는 회화 및 영상, 입체, 일러스트레이션 등 국내외에서 전시와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업 작가들이다.
이렇듯 BTS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명의 작가가 그들에게 받은 영감을 각기 다른 주제로 작업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각할 것과 볼 것이 공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시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삼청동 선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0일(토)과 11일(일)에는 아미들을 위한 소소한 파티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팬들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