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서 절임배추가 호황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0월 절임배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절임배추 전체 매출(21년10월~12월, 3개월간)의 절반에 달하는 매출로, GS더프레시가 충분한 물량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절임배추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김장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GS더프레시는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수요에 발 맞춰 주요 산지를 돌며 추가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절임배추 수요가 정점을 찍는 11월을 앞두고 농산 MD가 산지를 직접 찾아 생육을 지속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고 품질 수준의 절임배추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GS더프레시는 내달 1일까지 4번째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오랜 기간 배추 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남 해남, 충북 괴산, 강원도산 절임배추 3종을 사전 예약 상품으로 내놨다.
물가 안정 취지로 제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25% 할인 받을 수 있는 알뜰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제휴카드 구매 시 20kg 중량의 해남 절임배추는 행사가 3만7800원이며, 괴산 고랭지 절임배추,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는 각각 3만9800원, 4만98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절임배추 3종은 가까운 GS더프레시를 방문해 사전 예약 주문하거나 GS리테일 통합 앱 ‘우리동네 GS’ 사전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지정한 곳으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12월까지 절임배추를 지속 운영 할 계획이며, 고춧가루, 굴, 젓갈류, 무 등 김장 부재료로 구성한 ‘김장 할인 대전’ 등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26일 17시)부터 해남, 괴산, 강원도산 절임배추 20kg 상품 판매에 돌입하며, 편의점 GS25는 내달 1일부터 1인~2인 가구를 위한 10kg 중량의 절임배추를 주문 판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GS더프레시, 절임배추 호황…전년比 2.5배↑
출시 3주만에 전년 매출 50% 달성
발행일 : 2022-10-26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