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비상 온리원 론칭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온리원을 공개했다.
비상교육이 새롭게 선보이는 온리원은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스마트 학습 시스템이다. 유아부터 초등 중등을 아우르며 유아때부터 학년 과목수준별 맞춤 학습을 할 수 있다. 온리원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이것 하나면 된다’라는 뜻이 담겼다.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김태진 대표는 "변함없는 혁신으로 끊임없이 공부에 대한 본질과 아이들의 성장을 고민해온 결과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온리원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리원이 스마트 학습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리원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메타인지 학습을 시스템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맞춤 코칭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해 학습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온리원의 프로세스는 3단계로 나뉜다. 우선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돌아보고 이어 결과를 통대로 모르는 내용만 선택적으로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앞선 과정을 거치며 공부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학습이 완성된다.
특히 강의 수강 여부와 출석률, 진도율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 이를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안정을 위한 가치를 구현했다.
러닝마케팅전략코어 이효원 CP는 “온리원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것이 아닌지 다시 확인하고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한다”며 “여기에 9개 학년 통합과정을 통해 초등부터 중등까지 서로 유기적으로 묶어 진정성있는 학습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몰입형 인터랙션 콘텐츠, 음성을 시각화한 기술,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한다.
비상교육 메타학습연구소 김원태 선임연구원은 "온리원의 메타인지 학습 프로세스는 학습 위치를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획을 짜고 부족한 부분을 채운 뒤 마지막 피드백을 통해 공부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온리원은 유아 대상인 ‘온리원 키즈’, 초등학생 대상 ‘온리원 초등’, 중학생 대상 ‘온리원 중등’으로 구분된다.
온리원 키즈는 공부하는 힘과 문제해결력, 학습 기초체력을 길러준다.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온리원 초등은 교과서 어휘와 용어, 기초 개념을 익혀 공부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어 단어와 연산을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몬스터를 탑재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온리원 중등에는 개념과 강의, 문항, 디지털 콘텐츠, 노트 등 중등 학습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담겼다. 세로 형태의 판형이 익숙한 중학생의 관점을 고려해 태블릿에서도 세로 형태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가이드 멘트가 재생되는가 하면, 언제든 쓰고 다시 꺼내어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노트 기능도 제공한다.
김 연구원은 ”많은 학생이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