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놀이문화 기업 손오공은 자동차 다이캐스트 전문업체 타막웍스와 계약하고 키덜트 대상의 프리미엄 미니카 유통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손오공은 현재 국내 독점 유통하는 세계적인 다이캐스트 카 브랜드 핫휠과 신규 계약을 맺은 타막웍스를 비롯, 미니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국내 컬렉터 다이캐스트 완구 시장의 허브(Hub)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타막웍스는 수집 및 컬렉팅 기반의 키덜트 다이캐스트 브랜드로 손오공은 고품질의 미니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미니카와 함께 구성할 수 있는 디오라마로 제작된 각종 차고지 세트도 함께 수입할 계획이다. 국내 공식 판매는 오는 2023년 상반기로 정식 론칭 및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구연된 1:64 스케일의 베이직 라인과 하비 64(1:64 스케일), 하비 43(1:43 스케일)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나눠져 있다. 프리미엄 라인의 경우 정교한 마감과 실제 자동차와 동일한 휠 바퀴 소재와 디자인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또한 함께 포함된 아크릴 케이스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타막웍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패션,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서로의 히스토리와 매력을 공유하고 있다. 손오공은 타막웍스에서 제공하는 커스텀 제작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 소비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손오공의 타막웍스 브랜드 담당자는 “어른들의 취미 생활로 자리 잡으며 놀라운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키덜트 시장 저변 확대에 맞춰 피규어, 블럭, 인테리어 소품 등 키덜트 상품의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풍성함과 다양함으로 국내 다이캐스트 수집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