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일본 니혼팔콤이 개발하고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간판 RPG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중 ‘크로스벨 자치주’ 지역의 이야기를 다룬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과 ‘영웅전설 벽의 궤적: Kai’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와 영웅전설 ‘벽의 궤적: Kai’는 ‘궤적 시리즈’ 초반부 얘기가 진행되는 작품이다. ‘궤적 시리즈’는 니혼팔콤의 명성을 알린 영웅전설3~5편, 이른바 ‘가가브 트릴로지’를 잇는 영웅전설의 제3기 시리즈다. 중세 판타지가 아닌 산업혁명 이후 근현대 모티브의 배경을 바탕으로 방대하면서도 치밀하게 잘 짜인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와 영웅전설 ‘벽의 궤적: Kai’는 제3기 시리즈의 주요 지역인 ‘크로스벨 자치주’에서 활약하는 ‘특무지원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에게 각자의 이야기를 부여해 서로 다른 각도에서 하나의 사건을 묘사하는 탄탄한 스토리 구조가 특징이다. 다양한 사건이 결말 부에 이르러 퍼즐 맞춰지듯 합쳐지는 스토리 덕에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명작 반열에 오르내리는 작품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에서 만날 수 있는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와 영웅전설 ‘벽의 궤적: Kai’는 완벽한 한글화를 지원해 감동적인 스토리를 십분 느낄 수 있다. 또한, 60 fps(frame per second, 초당프레임수)를 지원하는 등 고화질·고음질화로 그래픽과 사운드를 개선시켜 현시점에서도 부족함 없는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출시에 맞춰 누구나 영웅전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을 구매하는 모든 유저에게 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유저 중 추첨을 통해 XBOX 콘솔, 게이밍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