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전국의 초·중학생이 모여 수학 실력을 겨루는 ‘2023년도 테솜(TESOM) 전국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테솜(TESOM) 전국 수학경시대회는 국·검인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비상교육이 주최하고, 한국수학평가개발원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수학경시대회다. 전국 단위 수학학력평가인 테솜 응시를 통해 참가 자격을 획득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4일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테솜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선 수학 교과과정 가운데 심화 수준의 창의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이 같은 문제 구성으로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수학적 능력을 기르고, 도전 의식을 배양할 수 있다. 여기에 수학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점에서 테솜 전국 수학경시대회가 지닌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평가 문항은 단답형 주관식 3문항과 서술형 주관식 5문항으로 모두 8개 문항이 출제된다. 출제 범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교육과정 전 범위에 해당한다. 계산과 이해, 추론, 문제해결력 영역에서 상호 관련성이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테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응시료는 4만5000원이다. 비상교육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패와 상장, 장학금 등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테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상교육 오상봉 FC 사업 총괄은 “테솜 전국 수학경시대회는 교과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전 영역에 걸친 종합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평가로, 수학에 대한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