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도출' 장 열려...우수작 실제 업무 적용 예정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제4회 BIGDATA CONTEST'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BIGDATA CONTEST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2개월간 '아이디어 리그'(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 '인사이트 리그'(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챌린지 리그'(데이터 활용 퀴즈)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해 데이터 분석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 날 '인사이트 리그'부문 본선 진출 8건에 대한 경쟁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은 데이터사업부 김규리 계장이, 우수상은 마케팅지원부 고소영 계장과 카드기획부 이용원 차장이 각각 수상했고,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상래 농협은행 데이터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 분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며, "현업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해 모든 업무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는 '데이터 마인드'를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데이터분석 전문가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과정인 '서울대 빅데이터 과정'과 데이터 분야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