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운영 2년10개월만…다양한 콘텐츠 큰 호응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지 2년 10개월 만에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 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그룹과 관계사의 유튜브 통합 브랜드인 '하나TV'를 론칭 했다. 그룹과 관계사 간 브랜드 시너지를 이끌며 '하나TV' 채널의 성장을 견인한 결과, 현재까지 715개의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하나TV'는 금융사 채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 속의 다양한 소재들로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별로 유익한 금융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레슨 프로그램, 골목상권 맛집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선수단을 응원하는 특별기획 'We are the ONE'을 시작으로,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 선수인 박배종, 정지유 등이 직접 출연한 골프 예능 '유종의 미-초심 찾기 골프원정대',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테니스 레슨 '하나원큐 티칭클래스' 등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팬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하나파워온 스토어'와 '골목기행'과 그룹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나V-log', '오프 더 오피스'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TV'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과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 더욱 더 많은 구독자에게 사랑받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새로운 CSR캠페인 '소방관 아빠의 편지-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정작 내 가족을 돌볼 수 없었던 순직·공상 소방관의 안타까운 현실과 이들의 자녀가 상처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