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돔 브랜드 아머는 ‘콘돔사용을 촉진하라’라는 주제로 대국민 콘돔 사용 촉진을 위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며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제출된 영상 콘텐츠를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콘돔사용 장려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하는 아이디어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접수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돔 사용 촉진을 위한 주제로 15초에서 1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기준으로 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 시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가 없으면 출품 가능하다. 쇼츠, 애니메이션, 드라마, 다큐, 뮤직비디오 등 영상의 형태를 띤 창작물이면 형식은 자유이다.

1등에 선정될 경우, 아이디어 거래비용 200만원이 지급되며, 2등은 100만원, 아이디어 제안자 중 상위 10인에게는 아머 콘돔 자사몰 포인트가 지급된다.

아머콘돔 제조사 메디바이스코리아 관계자는 “성병 예방과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사용 목적을 경쾌하고 대중적으로 접근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대중 친화적 콘돔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건강한 성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캠페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