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주관한 대리점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조정원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부 및 공급업자, 대리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매일유업이 공급업자 대표로 참석했다.
‘대리점종합지원센터’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수 종사하는 대리점 분야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영세 공급업자와 대리점에 대한 통합 지원, 공급업자-대리점간·업계-정부간 소통 활성화, 상생협력 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피해구제를 도울뿐 아니라 피해발생 자체를 사전에 예방해 대리점 거래 현장에서의 애로를 해소하고 거래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물가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리점종합지원센터의 개소에 감사를 표하다”며 “동 센터가 대리점주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대리점과 공급업자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계약 시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준수해 공정성을 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2년 연속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최우수등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