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빅게임스튜디오. >

빅게임스튜디오는 6일 성수동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전 세계에서 1800만 부 이상 팔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를 원작으로 하는 턴제 애니메이션 RPG다.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는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했으며 이를 위한 최고의 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말처럼 2년간의 고민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말에 있었던 글로벌 CBT 결과 애니메이션 부분과 최적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최재영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IP 소개와 함께 게임의 핵심 요소, 그리고 향후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특징으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연출 기술 △원작을 담은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투 콘텐츠 등 총 5가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투 콘텐츠는 나만의 파티 구성을 통한 전략성을 높이고 화려한 필살기 시퀀스를 통해 턴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기본 스토리 스테이지 외에도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일반 도전, 아레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강조했다.

<쇼케이스 현장. 사진=빅게임스튜디오. >

최 대표는 “게임의 재미를 넘어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오는 5월에 한국과 일본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을 마법 같은 RPG, 지금까지의 모바일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슈퍼클래스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은 게임의 주인공 ‘아스타’와 ‘유노’의 모험이 시작되는 ‘하지마을’을 배경으로 케이터링존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도서 수여식 콘셉트의 사전등록존, 클로버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콜로세움 형태의 메인 무대, 검은 폭우단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을 꾸려 마치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