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하이퍼워치 브랜드 로저드뷔(Roger Dubuis)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의 카레이싱 대회 ‘2023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제4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극한의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국제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다. 총 5개의 라운드 중 한국은 인제스피디움에서 제4라운드를 펼친다.
슈퍼 트로페오의 공시 후원사인 로저드뷔는 2017년부터 람보르기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랙에서 손목까지’라는 모토로 협업해, 람보르기니 자동차 모델과 동명인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모노밸런시어 우라칸 ST EVO2’를 선보였다. 우라칸을 대표하는 유명한 벌집 모양 육각 대시보드를 시계 디자인에 반영하는 한편, 뒷면 세미 스켈레톤의 무브먼트는 우라칸 휠 림의 속도와 같은 효과를 재현했다. 케이스와 베젤에는 카본과 티타늄을 사용하며, 슈퍼카의 공기 역학에서 영감을 얻은 소재들로 경량성과 내구성을 시계에 구현했다. 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의 협업은 두 브랜드가 각자 분야에서 선보여온 엔지니어링에 대한 자부심과 디자인, 연구개발에 대한 비전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영역의 엑스칼리버 컬렉션으로 확장됐다.
한편, 슈퍼 트로페오 제4라운드가 진행되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현장에서는 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한 고객들과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