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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캣 김제헌 대표, “'로스트 소드'에 '던전 앤 드래곤' 감성 녹일 것”

위메이드커넥트·코드캣 지스타2023서 게임 발표회 열어
서브컬쳐 액션 RPG 도전…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유저 친화·합리적 BM통해 서비스 만족도 ↑

발행일 : 2023-11-17 12:43:36
코드캣 김제헌 대표가 게임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코드캣 김제헌 대표가 게임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은 17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로스트 소드' 게임발표회를 열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로스트 소드'의 중간 발표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퍼블리싱을 맡은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 정책, 개발사 코드캣이 개발 배경, 특징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설립 3년차인 코드캣은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소드마스터 스토리'를 출시 한 바있다.

코드캣 김제헌 대표는 로스트 소드에 대해 “오락실에서 즐기던 던전 앤 드래곤의 감성을 게임에 녹이고 싶어 2D 횡스크롤 게임으로 구성했다”며 “무엇보다 캐릭터의 색감과 내러티브 강화에 중점을 뒀고 이를 위해 '스파이 패밀리' 성우진 등 유명 성우진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로스트 소드 메인 타이틀. 사진=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메인 타이틀. 사진=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는 스파클링 액션RPG를 표방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2D 횡스크롤로 전투의 속도감을 높였다. 또 애니메이션풍의 캐릭터별 고유 스킬 액션이 돋보인다.

로스트 소드는 제작 초기에 반 실사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계획됐지만 서브컬처 콘셉트의 2D 기반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던전 앤 드래곤 감성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 서브컬쳐 기반 RPG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소드는 기존 서브컬처·AFK류 게임과 달리 장비뽑기가 없이 사냥을 통한 아이템 파밍에 포커스를 맞췄다. 다만 이로 인해 지루한 반복 사냥이 단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스 소환권을 사용해서 지정한 보스를 잡고 중요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자동 전투 중에도 캐릭터 소환이나 강화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스테이지 진행 등도 최소 경로로 이동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로스트 소드의 특징은 전투 연출 애니메이션 컷신을 2초 이내로 넣었다. 일반적으로 3초 이상 애니메이션 컷신이 들어가면 유저들이 지루해하며 스킵 요청이 많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짧은 컷신을 통해 게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커넥트 송문하 사업총괄팀장이 로스트 소드의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 송문하 사업총괄팀장이 로스트 소드의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 송문하 사업총괄팀장은 위메이드커넥트 소개와 함께 ”로스트 소드의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유저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사와 함께 유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저의 질문에 빠르고 깊이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통해 유료 결제 정책은 필수가 아닌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는 선택적 요소로 준비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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